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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지난 12일 안계면 소재 이웃사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청년 살아보기'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시청년 합숙프로그램인 '청춘구 행복동'과 '의성샛별탐사대', '예술가일촌맺기'등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유입 프로그램의 지난 3년간의 성과공유 및 피드백 그리고 집단토론의 구성으로 진행됐다.
군은 2020년부터 3년 동안 도시청년 대상 지역체류 형식의 청년유입 사업을 통해 청년인재 발굴 및 확보와 지역사회 활성화 측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국내 청년정책 흐름 변동을 파악하고, 농촌사회에서의 청년유입 사업에 대한 가능성과 숙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향후 청년 유입 추진방향의 윤곽을 잡아나가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외지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고민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과 유입 청년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협업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해 지역의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시선들이 조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청년유입 사업으로 도시청년들의 지역정착 유도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목표설정으로 취·창업을 연계하고 경제적·생활 문화적 지원을 통해 포괄적 청년 유입 사업에 힘쓸 예정이다.